양악수술에 이은 '삼악수술' 돌출입과 무턱교정에 효과↑

입력 2013-06-21 18:12  


[이선영 기자] 양악수술에 이어 '삼악수술'이 등장하면서 악안면외과 분야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악수술'은 최근 케이블 TV의 메이크 오버쇼 ‘렛미인3‘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심한 돌출입에 무턱이어서 일반적인 양악수술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양악수술보다 고난도의 수술로 꼽히고 있는 삼악수술은 기본적으로 양악수술을 시술하면서 돌출입이나 무턱 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송곳니 뒤의 치아를 하나씩 뺀 후 이 공간의 잇몸뼈를 절제한 후 잇몸 뼈와 치아를 통째로 이동시켜주는 돌출입 수술에 이어서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정상교합에 맞도록 이동시켜 고정하는 양악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렛미인 닥터스로 활동하며, 삼악수술을 집도한 아이디성형외과병원 박상훈 원장은 “일반적으로 양악수술은 음식을 씹거나 물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나 만성적인 턱관절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의 통증과 두통이 있는 경우, 주걱턱, 돌출입, 무턱, 안면비대칭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심하게 나온 돌출입과 무턱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치아교정이나 양악수술만으로는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삼악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악수술에 돌출입 수술과 무턱 수술까지 병행되기 때문에 삼악수술을 집도하는 병원과 의료진은 양악수술에 비해 숙련도와 전문성을 더욱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치아교정만으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지, 양악수술이나 삼악수술이 더 적합한지를 결정하려면 환자의 치아와 턱 구조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한 후 얼굴 전체의 구조, 다른 증상과의 복합성 등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수다.

고난도의 큰 수술인 만큼 환자의 안전을 위한 설비와 시스템이 갖춰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 무더위로 인해 전력난이 우려되는 만큼 수술 중 정전 사태에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자가발전시스템을 갖추는 것과 감염 사태에 대비한 무균 시스템, 만약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차와 혈액은행 등이 갖춰졌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전신마취 하에 이뤄지는 수술이므로 마취과전문의의 상주하는 기본이며, 성형외과-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 전문의들이 협진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인지, 24시간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병원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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