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참가자 블랙리스트 공개 ‘유행 쫓지 말고 개성 찾아라’

입력 2013-06-21 19:43  


[양자영 기자]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참가자 블랙리스트가 공개됐다.

6월21일 Mnet 측은 ‘슈스케’를 시즌5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것만은 피해달라’는, 일명 ‘블랙리스트’를 최초 공개했다.

1. 어설픈 기타 실력이 노래까지 망친다.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가 지난 시즌 큰 이슈를 몰고 오자 기타를 치는 남성듀오 지원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어설픈 기타 실력으로 노래를 편곡하면 심사위원의 집중도를 흐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조문근 이후 젬베를 들고 나타난 지원자가 늘고, 장재인 이후 바닥에 주저앉아 기타를 치는 지원자가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유행을 뒤쫓는 성향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기 어려운 만큼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선곡과 실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2. 음악학원에서 배운 대로만 한다면 승산이 적다.
‘슈스케’ 이후 수많은 음악학원이 등장했다. 하지만 수많은 가수 지망생이 배출되고 있는 만큼 음악학원의 커리큘럼만으로는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기 어려울 터. 코칭과는 별개로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내세워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슈스케5’를 담당하고 있는 이선영 PD는 “심사에 분별력이 떨어져 금지곡을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원자의 성향도 획일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며 “가요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신선한 참가자를 원하다”고 말했다.

3. 구구절절한 사연만으로는 합격할 수 없다.
최근 노래 못지않게 특별한 사연으로 시선을 끌려는 참가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실력 없이는 절대로 예선 관문을 통과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사연은 프로필 기재 사항의 하나일 뿐, 결코 합격의 열쇠가 될 수 없다는 조언이다.

한편 ‘슈스케5’는 22일 대전, 29일~30일 서울에서 지역예선을 실시한다. 8월9일 첫 방송. ('슈스케5 참가자 블랙리스트'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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