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영, 샘해밍턴 실체 폭로 "카메라 앞에서만 착한 호주형"

입력 2013-06-22 19:15  


[양자영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손진영이 개그맨 샘 해밍턴의 실체를 폭로했다.


6월21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불의를 봤을 때 나선다 vs 피해야 한다’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남자가 비겁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손진영 씨가 샘 해밍턴 형은 카메라 앞에서만 착한 호주형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다.


이어 손진영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샘 해밍턴은 평소 욕도 잘 하고 야한 이야기도 잘 하고 뒤통수도 잘 때린다”고 실제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샘 해밍턴은 “이렇게 보니 제가 굉장히 못된 사람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류수영이 손진영을 많이 때린다”고 반론하며 “욕을 하는 것은 친한 동생이라 애정 표현을 했던 것이고 야한 이야기는 생활관에서 지내다 보니 한번씩 해 본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샘 해밍턴 실체 폭로에 네티즌들은 “호주 형 그런거였어?” “구구절절 변명하는게 더 웃겼어” “샘 해밍턴 실체, 손진영이 맞고 사는 막내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엿다. (사진출처: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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