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4일 회의를 열고 성세환 부산은행장(사진)을 차기 회장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 행장은 회장과 부산은행장을 겸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성 행장과 함께 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돼온 임영록 BS금융 부사장은 최근 회추위와 BS금융 임직원 등에 “성 행장과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직간접적으로 후보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임 부사장은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며 “성 행장이 회장을 겸직해 최대한 빨리 조직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회추위는 24일 회의에서 성 행장을 단일 회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이사회를 열고 추천 후보를 상임이사로 확정하는 내용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성 행장은 1952년생으로 배정고와 동아대를 나와 1979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지난해 3월 이장호 회장의 뒤를 이어 내부 출신으로 두 번째 행장에 올라 부산은행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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