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겨울과 여름은 성형수술 환자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졸업이나 방학, 휴가 등 수술 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도 큰 이유일 것이다.
주로 처음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성형부위는 눈, 코가 가장 많다. 이외에도 여름철엔 재수술 환자도 늘어난다. 불만족, 부작용 등 다양한 이유로 겨울에 했던 성형의 교정을 요구하는 것. 재수술은 첫 성형으로 가장 많이 하는 쌍꺼풀 수술이 가장 많은 편이다.
겨울에 받은 성형수술, 재수술은 6개월 후에~
성형수술은 다른 외과수술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관리와 회복기간, 낫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성형수술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 3~6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겨울에 성형수술을 받았다면 최소 여름까지는 회복과정을 지켜봐야 하는 것. 회복 전에는 수술 부기가 빠진 것처럼 보여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일 수 있으며 수술 결과도 예상과 다를 수 있다.
쌍꺼풀의 경우,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잔부기가 덜 빠져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양쪽의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으면 짝짝이로 보이기도 한다. 간혹 회복이 늦고 오래 걸리는 경우 1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하고자 할 때도 적어도 6개월, 혹은 1년 정도는 기다리는 것이 좋다.
쌍꺼풀 재수술이 필요한 유형은?
수술 후 충분한 회복기간이 지났어도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면 재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쌍꺼풀 재수술 유형은, 사람마다 재수술을 원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크게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부기가 안 빠진 듯 부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거나 진한 쌍꺼풀, 쌍꺼풀 흉터, 여러 겹으로 생긴 쌍꺼풀, 길거나 짧은 쌍꺼풀, 풀린 쌍꺼풀 등이다. 트임의 경우 앞트임, 뒤트임을 한 자리에 붉은 흉이 남은 경우, 뒤트임 한 부위가 붙은 경우 등이 있다.
재수술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눈꺼풀 피부를 들어내 기존 라인을 없앤 후 새로운 라인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수술 횟수가 많아 눈꺼풀 피부가 부족한 경우 재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재수술은 완벽한 모양을 만드는 수술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는 수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관적 불만족? 바뀐 외모에 적응해야~
객관적으로 문제가 없는 수술이라도 주관적인 불만족 때문에 재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바뀐 외모에 적응하는 기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좋다. ‘왼쪽과 오른쪽이 약간 다른 것 같아요’처럼 본인만 느낄 수 있는 작은 차이를 교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무리 정교하게 수술을 하더라도 피부의 늘어짐, 근육의 양, 눈 뜨는 힘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모양이 바뀔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은 최소 6개월 정도는 경과를 지켜 본 후 결정해야 한다”며 “잦은 재수술로 눈꺼풀 피부가 부족해지면 만족스러운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낸시 드류'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