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金과장 "강예빈! 강예빈!"

입력 2013-06-24 09:49   수정 2013-06-24 09:52

매해 여름휴가 기간이 되면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들이 발표되곤 한다. 설문 결과에는 현재 가장 '핫' 하다는 연예인들이 순위로 매겨져 있다. 점심 식사 도중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면 '언쟁'아닌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 사원·대리급 직장인과 과장 이상 급 직장인 간의 선호 연예인이 달랐기 때문. 올해 우리 과장님은 '강예빈'이 좋다고 하셨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86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4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사원-대리급이 꼽은 연예인 1위에는 김수현-수지가, 과장 이상 급 직장인이 선택한 연예인 1위에는 이승기-강예빈이 올랐다.
 
사원-대리급 여성 직장인들은  2위에는 ‘구가의 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승기(15%)를, 이어 원빈(12.9%), 노홍철(11.4%), 송중기(10.7%), 강동원(8.4%), 샘 헤밍턴(8.1%), 윤후(7%), 싸이(6.2%) 등을 꼽았다.

사원-대리급 남자 직장인들이 로망하는 휴가 파트너 1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21%)였다. 이어 신민아(16.1%), 아이유(15.7%), 강예빈(14.8%), 손연재(9.6%), 현아(9%) 등의 순이었다.
 
과장 이상 급 여자 직장인이 꼽은 휴가 파트너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1위 이승기(18.7%)에 이어 2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싸이(18.3%)가, 3위에는 원빈(17.1%)이, 공동 4위에 윤후(13.5%)와 조용필(13.5%)이, 다음으로 노홍철(8.4%), 김건모(3.6%) 등의 순이었다.
 
과장 이상 급 남자 직장인들이 꼽은 최고의 휴가 파트너는 HOT한 섹시미를 자랑하는 강예빈(18.4%)이 차지했다. 이어 수지(17.5%), 신민아(14.3%), 김혜수(13%), 전인화(10.8%)의 순이었다.  사원-대리급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아이유나 현아는 순위권을 벗어나 차이를 보였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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