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방중기간 대학특강 나서는 이유는…

입력 2013-06-24 09:53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중 베이징의 한 대학에서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베이징의 대학 한 곳을 찾아 특별강연 형식으로 자신의 정치철학을 소개하고 한중 양국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연설을 펼친다.

박 대통령이 의회 대신 대학을 찾는 가장 큰 배경으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정치 구조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에는 우리의 국회 격으로 위원이 2000여명이나 되는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있지만 매년 봄 한 차례만 열흘의 전체회의 회기가 있다.

나머지 기간에는 전인대 위원 가운데 골라 뽑은 상무위원회(약 200명)가 법률 심사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중국의 의회는 상시로 열리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박 대통령은 의회보다는 대학을 연설 장소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대학을 찾는 또다른 배경으로는 중국의 미래 세대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중국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큰 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한편 한중 양국이 협력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지지를 끌어낸다는 해석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경악
한고은 "수영복 입으면 가슴이 눕혀져…" 깜짝
송대관의 추락…166억 빚 때문에 '덜덜'
'부부 관계' 男은 대만족, 女는 불만족…왜?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