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일본 '글룹스' 새 대표 이케다 히데유키

입력 2013-06-24 10:15   수정 2013-06-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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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자회사인 일본 모바일 게임사 글룹스가 새 대표를 진영을 갖춘다.</p> <p>24일 주요 외신은 글룹스의 새 대표직에 이케다 히데유키 현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오는 29일자로 발탁된다고 전했다. 새 체제 전환 후 앞으로도 소셜 게임 업계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한다.</p> <p>이케다 히데유키 CTO는 글룹스 창업 초기부터 소셜 게임 개발과 운영 기술 부문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케다 대표의 취임으로 가와카타 신스케 현 대표는 같은 날 퇴임한다.</p> <p>또한 글룹스는 다음달 1일자로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된다. 글룹스는 의사 결정을 신속하고 각 스튜디오의 독립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소셜 게임 개발을 직접 담당한 뛰어난 개발력과 창의력을 가진 경력자들이 대거 발탁할 예정이다.</p> <p>글룹스는 2010년 초 모바게(Mobage) 플랫폼에 처음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이래, 꾸준히 히트 게임을 양산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7개의 TCG 게임을 통해 급성장했다.</p> <p>'대난투길드배틀', '레전드 카드', '대진격 드래곤 기사단', '대열광 프로야구 카드', '오딘배틀', '마지게이트', '삼국지 배틀' 등 TCG라는 한 장르 안에서 여러 개의 게임을 도전해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글룹스는?
2005년 8월 설립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 지난해 10월 1일 넥슨이 발행주식 100%(540주 전량 보통주)를 365억엔(약 5231억원)에 인수했다.</p> <p>넥슨은 지난 1분기 일본 지역 실적 집계 결과, 글룹스와 역시 지난해 6월 지분 100% 인수한 중견 모바일게임사 인블루 인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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