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코-액시얼 무브먼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급증하고 있는 국내 고객들의 기계식 시계 관심에 맞춰, 외적인 디자인뿐 만이 아니라 시계 내적인 부분에 대해 알리고자 진행됐다.
오메가 측은 "어려운 무브먼트에 대한 이해를 한편의 영화와 같은 동영상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코-액시얼 전시회’는 오메가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무브먼트는 물론, 코-액시얼 무브먼트가 탑재된 2013년도 바젤월드 신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주중에는 5시 혹은 6시, 주말에는 2시와 4시에 코액시얼 전시 설명이 진행된다.
또 오메가의 워치메이커가 현장에서 직접 기계식 시계를 착용하고 관람하는 고객의 시계 자성을 없애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메가의 ‘코-액시얼 무브먼트’는 1970년대에 영국출신의 발명가이자 시계 장인인 조지 다니엘스(Geroge Daniels)가 스위스 탈진기의 최대 약점인 기름응고라는 문제를 보완해낸 새로운 탈진기의 무브먼트다다. 이는 21세기 기계식 시계 무브먼트를 산업화 시킨 중요한 업적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 마스터피스는 다른 무브먼트에 비해 마찰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증가시켰으며 뛰어난 시간 측정 능력을 지니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