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주목할 만한 창작 뮤지컬과 공연 단체, 인물 등에 상을 주는 예그린 어워드 △기존 창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중 경연을 통해 재지원 대상을 선발하는 예그린앙코르 △젊은 창작자의 작품을 선보이는 예그린 프린지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 뮤지컬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는 콘퍼런스와 창작자와 배우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컬 워크숍, 국내 창작뮤지컬의 판로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 뮤지컬 마켓 프리(Pre)’도 열린다.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창작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육성해 국내 뮤지컬을 세계화하는 데 목표를 둔다”며 “국내 뮤지컬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이날 열린 개최 기념식에서 충무아트홀에 예그린어워드 ‘명예의 전당’을 신설하고, 박용구 예술평론가, 고 최창권 작곡가, 임영웅 연출가에게 ‘예그린상 0호’를 헌정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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