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고’ 크리처부터 애니메이션, 3D 촬영까지 ‘꿈이 현실로’

입력 2013-06-24 19:21  


[김보희 기자] 영화 ‘미스터고’ 릴레이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다음 THE 매거진을 통해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을 만든 사람들, 오로지 꿈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낸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릴레이 메이킹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생동감 넘치는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을 완성해내기 위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한 크리처팀을 비롯, 애니메이션팀과 3D 촬영 팀의 솔직한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은다.

릴레이 메이킹 4탄 ‘VFX 크리처 팀’의 “털에 담긴 꿈” 편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의 몸을 덮고 있는 380만 가닥의 털을 리얼하게 구현해낸 기술진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처음에는 고릴라가 많이 나와도 한 200컷 정도 일 것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차츰 그 실체를 알게 되었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전한 유태경 크리처 슈퍼바이저는 고릴라가 등장하는 장면이 무려 1,000컷에 달하는 ‘미스터 고’의 작업 과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최완호 R&D 슈퍼바이저는 “1년, 2년 가까이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털’ 밖에 없었다. 그러다 영화 속 모든 프로젝트의 털에 대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결국엔 털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ILM, 픽사, 웨타 스튜디오에 이어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국내 자체 기술로 디지털 Fur(털) 제작 프로그램 ‘Zelos Fur’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전해 링링의 생동감 넘치는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릴레이 메이킹 5탄 ‘VFX 애니메이션 팀’의 “세상에 없던 특별한 고릴라” 편에서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리얼리티한 표정과 움직임은 물론 그 안에 숨겨진 감정들까지 표현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연구하는 애니메이터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얼하게 고릴라의 감정을 표현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김용화 감독은 ‘링링’의 눈빛이나 몸짓에서 감정들이 느껴지길 원했다”고 전해 영화 속 표정 하나하나 살아 숨쉬는 듯한 리얼한 링링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직접 고릴라의 걸음걸이, 행동들을 따라 해보는 VFX 애니메이션 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거울을 보고 흉내를 내거나 촬영을 했다. 그것을 기본으로 타이밍을 잡아나갔다”고 전한 진종현 슈퍼바이저는 애니메이션 팀에서 탄생한 역동적인 링링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릴레이 메이킹 6탄 ‘3D 촬영 팀’의 “3D로 꿈을 꾸다” 편에서는 국내 최초 3D 리그 카메라로 촬영, 리얼하고 풍성한 입체 영상을 구현해낸 ‘미스터 고’ 3D 촬영 팀들의 자신만만한 모습이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전체 3D 촬영을 진행한 영화는 ‘미스터 고’가 국내에서 최초다. 그리고 우리는 기존의 할리우드 방식과는 달리 스크린에서 튀어나오는 입체 촬영을 시도했다”며 ‘미스터 고’만의 새로운 3D 촬영 방식을 소개한 김동수 3D 합성 슈퍼바이저의 모습과 함께 기존 영화 촬영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촬영 기기들의 모습은 눈길을 끈다.

한편 크리처, 애니메이션, 3D 촬영까지 새로운 영상 혁명을 일궈낸 제작진들의 이야기로 기대를 더하는 ‘미스터 고’는 7월17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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