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A3라인,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액정디스플레이(LCD)라인, 중국 및 대만 LCD업체들의 신규 LCD 및 AMOLED 설비투자 계획에 따라 케이맥의 실적은 올해 흑자 전환한 뒤 내년에는 실적이 한단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최초로 상용화돼 올해 하반기부터 출하될 반도체 장비(Nano-MEIS)와 혈액 채취를 통한 면역 진단 장비, 분자 진단 장비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케이맥의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케이맥이 최근 중국의 시약업체인 YHLO(야훼롱)과 면역진단장비(Allostation series) 공급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케이맥은 올해 실적 목표치 매출액 500억원~600억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실적 가시성이 확대되고 성장성이 확인되면 주가 흐름이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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