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48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원료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태양광 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분기부터는 태양광 부분의 실적도 흑자로 돌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붐이 일고 있다"며 "태양광 부문 자회사인 한화솔라원의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7.6% 증가한 340메가와트(MW)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동률 상승 및 셀·모듈 판가 인상에 힘입어 태양광 부문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태양광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0.8%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의 주가에 대해선 "현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12MF PBR)의 0.5배에 불과하다"며 "장부가 대비 워낙 저평가돼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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