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지난 12일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 찾아가 대부업자 박모씨(45) 소유의 위조된 100억원권 자기앞수표를 제시한 뒤 시중은행 2곳으로 분산 이체했으며 김모씨(42) 등 인출책 7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이 돈을 수십 개 계좌로 다시 이체한 뒤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측은 수표감별기를 이용해 위조수표를 판별했으나 가짜라는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 변조수표는 지난 1월 국민은행 동역삼지점에서 공범 중 한 명이 발급받은 1억원짜리 자기앞수표로 범인들은 박씨 소유의 100억원짜리 수표 발행번호를 위조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 8년간 5천원권 위조지폐 4만4000장…2억5000만원 생활비로 써
▶ 샤넬·루이비통 '짝퉁가방' 주문 받아…개당 7만원씩 받고 8000점 팔아치워
▶ "칸 영화제 외유는 금품수수…경기도의회 의장 불신임 사안"
▶ 외제차 무서워서 운전하겠나…람보르기니 등 32회 고의사고, 보험금 수억 가로챈 사기단
▶ "물 받은 욕조에 알몸으로 있다"…서울시 국장 '성희롱 의혹'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