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피아 작곡 콩쿨 대상 장은호씨

입력 2013-06-26 08:08   수정 2013-06-26 08:10

역대 최연소 수상… 계명대-폴란드 쇼팽음대 졸업


계명대 작곡과와 폴란드 국립쇼팽음대를 졸업한 장은호 씨(29·사진)가 스페인 소피아 작곡 콩쿨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수상을 기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스페인 여왕 레니 소피아의 이름을 딴 대회는 다양한 형식의 새로운 작품 창작을 독려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총 115개 작품이 출품됐다. 장 씨는 ‘바이올린 솔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아 루미노지떼’로 수상해 2만5000유로(약 38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는 “바이올린 솔로의 기본적 현악적 기법 속에 오케스트라는 나름의 주제를 따로 설정해 다양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다”며 “참가자 연령 제한이 없어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수상 소식에 기뻤다”고 말했다.

장 씨가 졸업한 계명대와 폴란드 국립쇼팽음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계명대에 ‘계명쇼팽음악원’을 설치, 운영 중이다. 장 씨도 그 수혜자다. 그는 계명대 작곡과와 계명쇼팽음악원을 졸업한 뒤 폴란드로 유학을 떠났다. 쇼팽음대에서 작곡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곧바로 강사로 일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0일 스페인 마드리드 테아트로 모누멘탈에서 초연과 동시에 열린다. 스페인 여왕이 직접 상을 수여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이효리 "어릴 적부터 가슴 발육이…" 폭탄 고백
배우 서지석, 결혼 2달만에 '글래머女'와…발칵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경악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