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직장인 증후군 1위는 무엇일까?
6월25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증후군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9%가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증후군 1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 무기력감을 느끼는 ‘만성피로증후군’(75.5%, 복수응답)로 나타났다. 이어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을 꿈꾸는 ‘파랑새증후군’(60.7%), 척추가 굽고 목이 빠지는 ‘거북목증후군’(48.1%)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우울감을 느끼는 ‘스마일마스크증후군’(41%), 엄청난 피로에 휩싸여 어딘가로 뛰쳐나가고 싶은 ‘정신가출증후군’(39.5%), 슬럼프에 빠지는 심리적 불안상태인 ‘사춘기 증후군’(38.9%), 반복되는 손목 사용으로 통증과 마비를 호소하는 ‘손목터널 증후군’(28.3%) 등의 응답도 나왔다.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조직 내 인간관계’(19.4%)가 첫 번째로 꼽힌 가운데 ‘많은 업무량’(17.7%), ‘회사 복지제도 부족’(17.6%), ‘과도한 근무시간’(1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의 86.6%가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52.7%는 증후군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이직’(44.2%), ‘여행 등 기분전환’(40.6%), ‘충분한 휴식’(40.3%), ‘운동 및 체력단련’(27.6%), ‘명상 및 마인드컨트롤’(17.8%) 등이 언급됐다.
한편 증후군 때문에 피해를 본 비율은 44.7%로 나타났고, 피해 평균액은 69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증후군 1위'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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