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성 KDB대우증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중 올해 중간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수는 전년 대비 1개 감소한 10개로 추산되고, 중간 배당 수익률도 소폭 하향될 듯 하다"며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 불안과 중국발 유동성 경색 국면 여파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순수하게 배당만을 노린 투자 전략 실행은 보수적 관점을 권한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이 추정한 중간 배당 예상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S-Oil, KCC, 두산, 대교, 한국쉘석유, 한국단자, KPX케미칼이다.
또한 해당 중간배당 예상기업들의 현금배당 총액은 지난해 4212억원에서 4158억원으로 1.28%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개별 종목의 예상 주당배당금(DPS)을 코스피200 구성종목 비중으로 가중 평균한 배당 수익률은 0.051%을 기록, 전년 0.058%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순수하게 배당투자 관점에서 주목할 종목은 대교를 꼽았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예상 배당 수익률은 1.52%로 거래세를 보상하고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유의해야할 종목은 S-Oil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S-Oil은 최근 8년간 배당액 편차가 큰 종목으로 최대 8300원에서 최소 300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했고 배당수익률도 0.50~2.51%로 편차가 크다"며 "올해 경기민감업종의 업황이 좋지 않아 고배당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30일인 기업으로부터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관련 종목을 매수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 이효리 "어릴 적부터 가슴 발육이…" 폭탄 고백
▶ 배우 서지석, 결혼 2달만에 '글래머女'와…발칵
▶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경악
▶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