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바다얼음 위 캠핑족 20명 조난당해

입력 2013-06-26 16:19  

캐나다 북극해의 바다얼음 위에서 캠핑을 하던 여행객 스무 명이 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CNN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육지와 연결된 바다얼음 위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던 중 약 10.4㎡ 가량의 바다얼음이 육지로부터 분리돼 2마일(약 3.2㎞)을 떠내려갔다. 여행객들 중에는 미국인 두 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공군 대변인인 스티븐 네타는 "(조난 당한 여행객들이) 바다얼음이 깨지자 마자 당국에 알려 무사히 구조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공군 비행기 한 대가 이들 위를 맴돌며 상태를 확인 중이다. 조난 여행객들은 이 비행기로부터 위성전화기와 고무보트, 전시식량 등이 포함된 구명장비 세 세트를 제공받은 상태다. 구명보트에는 얼음이 더 깨지는 상황에 스무 명 모두가 타고도 여유가 있다고 전해졌다.

공군 대변인 네타는 추위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난자들이) 방한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이맘때 쯤 얼음이 깨져 발생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송대관 30억 이태원집 경매 넘어간줄 알았더니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배우 서지석, 결혼 2달만에 '글래머女'와…발칵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