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 초·중·고 있어 교육 편리…3.3㎡당 1500만원
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 대형커뮤니티센터 두 곳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대형 건설사인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8일 서울 남가좌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DMC 가재울4구역’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가재울뉴타운은 정보기술(IT) 및 미디어 기업들이 입주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다. 광화문 등 도심도 멀지 않다. 모래내시장 뒤편 낙후 지역이던 남가좌동 일대는 가재울뉴타운 사업을 통해 2만여가구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창엽 분양소장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2009년 공급된 3구역보다 3.3㎡당 최고 100만원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교통 편리한 ‘신도시급’ 대단지
DMC 가재울4구역은 전용 59~175㎡ 4300가구 대단지다. 상가 등 편의시설과 공원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 이웃한 상암DMC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자리잡는다.
GS건설 측은 이 단지가 서대문구의 수요자뿐 아니라 여의도~마포~광화문으로 이어지는 도심 업무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화문과 여의도가 단지에서 반경 5.5㎞ 이내다. 주변을 지나는 노선버스가 많아 신촌·홍대까지 15분, 여의도는 25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경의선 가좌역을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다.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도 인근 3구역보다 낮게 매겼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 후반으로 84㎡는 5억3000만원 수준이다. 대형은 1400만원대로 더 낮다.
뉴타운 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가재울 중·고교가 있어 초·중·고교 교육을 해결할 수 있다. 덕분에 가재울뉴타운에 입주하려는 실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작년에 입주한 가재울3구역 인근의 동부공인 정병재 대표는 “1년 새 전셋값이 3000만~4000만원 이상 올랐는데도 수요는 많지만 물건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신평면에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한 주택 평면도 눈길을 끈다. 타워형(탑상형) 84㎡ 이하 중소형에는 거실을 사이에 두고 안방과 자녀방을 배치해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최근 재개발 단지들의 타워형 평면은 거실을 바깥쪽에 두고 자녀방과 안방 등 방을 몰아서 배치해 불편을 호소하는 입주자가 많다.
대단지에 맞는 커뮤니티시설도 특징이다. 각각 5000㎡, 3000㎡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센터 두 곳이 별동으로 들어선다. 가재울뉴타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수영장을 갖췄으며 실내골프연습장과 사우나 등 레저시설, 어린이 실내놀이 공간인 ‘키즈 카페’와 도서관도 설치한다.
일반적인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조합원에게 분양 우선권을 주다 보니 일반분양 물량은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층에 몰리는 것과 달리 일반분양분도 1~8층에 고루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을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전용 84㎡ 이하 주택은 ‘4·1 부동산대책’에 따른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현장 인근인 남가좌동 124의 1에 마련됐다.
이현일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iuneal@hankyung.com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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