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입수 퍼포먼스 “메이크업, 괜찮았을까?”

입력 2013-06-27 08:45   수정 2013-07-01 09:05


[뷰티팀] 머리카락 한 올, 눈썹 한 가닥에 심혈을 기울이며 무대를 휘어잡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돌연 이들이 수영장에 풀 메이크업 상태로 빠졌다. 이유는 1위 공약을 먼저 실천하기 위해서다.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여자 대통령’으로 쇼케이스를 갖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이야기다.

신곡으로 ‘여자 대통령’을 선보인 무대에서 멤버들은 스윔 수트를 연상케 하는 핫 핑크 스타일링으로 아찔한 섹시미를 뽐냈다. 메이크업은 아이라인을 강조해 도시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표현했다.

수영장으로 뛰어 든 걸스데이는 팬들과 시원한 물장구 장면을 연출해 보이기도 하며 공들여 완성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흠뻑 적셔냈다. 과감한 행동에 자칫 스타일이 구겨질 까 두려움이 들 법도 하지만 물에 뛰어내리기 전과 후가 별반 차이가 없다.

날씨가 급작스레 더워지자 해변과 수영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낭만이 넘치는 해변이지만 고민이 있다. 물에 지워진 화장이다. 이는 자연스레 ‘바캉스 메이크업’의 특별한 노하우를 찾게끔 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얼룩덜룩 피부는 민망해요


베이스 메이크업은 얇게 표현하되 밀착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피지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 많이 생긴다. 특히 여름철 고온에서는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기 쉬워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메이크업의 단계를 줄여 피부에 부담을 줄이고 밝고 투명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여러 가지 제품을 겹겹이 바르면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유분감을 과도하게 공급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피부 표현의 기본인 파운데이션이 물에 강해지고 있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GLOSSING WATERFUL FOUNDATION은 가볍고 촉촉한 타입으로 피부자체에서 끌어올려지는 듯한 윤광을 표현해준다.

파운데이션은 리퀴드 타입과 스펀지를 사용해 소량을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두들겨 흡수시켜주자. 잡티만 커버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바캉스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아이 메이크업 워터프루프 컬러링이 적당


아이 메이크업에 공들이는 한국 여성들에게 마스카라는 무척 소중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펜더 눈이 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수영장이나 해변에서는 여름엔 눈매를 강조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컬러만 강하게 드리워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발림성이 좋으며 번짐이 적은 워터프루프 아아라이너 제품을 선택할 것.

요즘 등장하는 제품은 오랜 시간 동안 완벽한 컬링으로 흐트러지지 않는 메이크업과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줘 한국 여성들 파우치에 하나쯤은 꼭 들어가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쓰리컨셉아이즈의 CREAMY WATER PROOF EYE LINER_VIVID 아이섀도우는 풍부한 컬러감의 톡톡 튀는 비비드 라이너로 포인트 효과를 넣기 좋다.

립 메이크업 혈색을 살려라


여름 시즌에는 땀과 피지 때문에 풀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 이런 경우 깔끔하게 입술에 포인트를 줘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을 추천한다.

물놀이에도 번지지 않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의 립 제품을 활용하면 수시로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워터프루프가 아니더라도 틴트나, 립마카 제품을 활용하면 오랜 시간 컬러를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 두자.

틴트나 립마카는 립스틱과 글로스 제품이 비해 밀착력과 지속력이 오래간다. 하지만 입술이 건조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사용하기에 앞서 입술의 각질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립밤 등을 충분히 발라주면 틴트만으로도 촉촉하고 선명하게 립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피부 노화를 걱정할 것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피부노화를 가져온다. 바캉스 뒤 폭풍처럼 몰려올 피부 트러블은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2, 3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는 수고로움에 비하면 그리 힘든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이 답답하고 번들거리며 귀찮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멀리하곤 한다.

이런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할 것. 수시로 덧바르는 데 번거로움을 느끼거나 땀에도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원한다면 강력한 방수 기능의 선 케어 제품이 제격이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ALL DAY UV SPRAY는 사용이 간편한 선 스프레이다.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 감을 준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메이크업 위에 뿌려주어도 흐트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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