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250원(2.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우리투자증권은 4.69% 뛰고 있다. 우리파이낸셜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우리금융의 자회사를 지방은행 계열, 증권 계열, 은행 계열로 나눠 분리 매각하고 우리은행 계열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팔겠다고 밝혔다.
증시전문가들은 분리 매각 결정에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 민영화가 실패했던 주요 원인은 매수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매각 방식만 고집했기 때문"이라며 "인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열사들을 분리 매각할 경우 매각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은행을 우리금융에서 인적분할한 뒤 매각하는 것은 소액주주의 이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방은행의 대주주가 되는 정부는 프리미엄을 받고 지분을 매각할 수 있지만, 소액주주들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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