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6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는 소폭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순매수 규모는 257억 원.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전날보다 33.87포인트(1.90%) 상승한 1817.1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총 5조62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에 이틀을 제외하고 순매도를 지속했다. 순매도 금액이 8000억 원을 넘어선 것도 세 차례나 된다.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도 연중 최저 수준인 33.81%(6월24일 기준)로 줄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34%로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말(33.78%) 이후 1년 만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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