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대표카드
큐브카드 앞세워 알뜰 소비자 유혹
신한카드는 ‘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 아래 ‘카드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의 진정한 생활 파트너’라는 2015년 목표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의 상품별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기 위해 사내에 고객군별 사업부제를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무분별한 가격과 할인 경쟁을 지양하고 상품 경쟁력을 위주로 하는 ‘소프트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월 이용회원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수상,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 1위에 선정되는 등 선두 카드사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 3년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2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3대 브랜드 평가(신용카드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국내 4대 금융사 계열사 중 최초이고, 금융계와 산업계를 통틀어서도 10개사에 불과하다.
신상품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할인점 교육 요식 주유 등 생활친화서비스 10개 중 5개를 기본 할인으로 하고, 추가 요금을 내면 커피 베이커리 영화 등 9개 서비스 중 2개를 추가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 ‘신한카드 큐브’를 지난 3월 출시했다. 사용자가 19개 할인 서비스 중 필요한 것을 수시로 바꿔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년 10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2200만 이용자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췄으며 여덟 차례에 걸친 집중 인터뷰로 고객이 주로 이용하거나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그룹의 슬로건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카드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아름人 도서관’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당 1100여권의 아동, 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지역아동센터 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231곳, 2012년 농어촌 도서벽지 60곳 등 올해까지 총 300곳이 넘는 지역아동센터에 아름人 도서관을 지었다. 올해는 도심 속 낙후 지역 및 어린이 병동이 있는 병원 등 학습환경이 열악하고 도서 지원이 필요한 50여곳을 선정해 아름人 도서관을 짓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강도 규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 선제적 대응, 견고한 성장기반 재구축’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방식을 전방위적으로 혁신하고, 운영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며, 차별적 미래 성장 추진, 리스크 관리 역량 고도화 등의 4대 전략 방향을 정했다.
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량 고객을 그룹 고객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소통 전략으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 비용의 합리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골격 확립, 전사적 업무 효율화를 통해 운영체계의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시장 주도권 강화, 체크카드 상품 확대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영업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교한 신용한도 부여, 잠재 위험 고객 모니터링 강화 등의 선제적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채권 회수 채널을 최적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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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 아래 ‘카드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의 진정한 생활 파트너’라는 2015년 목표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의 상품별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기 위해 사내에 고객군별 사업부제를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무분별한 가격과 할인 경쟁을 지양하고 상품 경쟁력을 위주로 하는 ‘소프트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월 이용회원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수상,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 1위에 선정되는 등 선두 카드사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 3년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2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3대 브랜드 평가(신용카드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국내 4대 금융사 계열사 중 최초이고, 금융계와 산업계를 통틀어서도 10개사에 불과하다.
신상품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할인점 교육 요식 주유 등 생활친화서비스 10개 중 5개를 기본 할인으로 하고, 추가 요금을 내면 커피 베이커리 영화 등 9개 서비스 중 2개를 추가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 ‘신한카드 큐브’를 지난 3월 출시했다. 사용자가 19개 할인 서비스 중 필요한 것을 수시로 바꿔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년 10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2200만 이용자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췄으며 여덟 차례에 걸친 집중 인터뷰로 고객이 주로 이용하거나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그룹의 슬로건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카드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아름人 도서관’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당 1100여권의 아동, 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지역아동센터 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231곳, 2012년 농어촌 도서벽지 60곳 등 올해까지 총 300곳이 넘는 지역아동센터에 아름人 도서관을 지었다. 올해는 도심 속 낙후 지역 및 어린이 병동이 있는 병원 등 학습환경이 열악하고 도서 지원이 필요한 50여곳을 선정해 아름人 도서관을 짓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강도 규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 선제적 대응, 견고한 성장기반 재구축’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방식을 전방위적으로 혁신하고, 운영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며, 차별적 미래 성장 추진, 리스크 관리 역량 고도화 등의 4대 전략 방향을 정했다.
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량 고객을 그룹 고객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소통 전략으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 비용의 합리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골격 확립, 전사적 업무 효율화를 통해 운영체계의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시장 주도권 강화, 체크카드 상품 확대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영업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교한 신용한도 부여, 잠재 위험 고객 모니터링 강화 등의 선제적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채권 회수 채널을 최적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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