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201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KIMDC)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현대무용 실기과에 재학중인 임종경이 'War is over'로 금상과 그랑프리를 동시에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KIMDC 그랑프리 수상에 임종경은 "어제 결과를 들었을 때 크게 실감이 안났다. 지금은 축하도 많이 받고 시상도 해서 실감이 나는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칠곡에서 자란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발레를 시작했다. 하지만 적성이 안맞아 중3때 현대무용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종경이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작품은 'War is over'다. 평소 존 레논의 팬인 임종경이 'Happy Christmas'라는 곡을 통해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그는 "'War is over'가 존 레논의 'Happy Christmas'라는 노래의 부제다. 사회적인 문제를 다룰 생각은 없었지만 끊이지 않는 전쟁애 대한 걱정을 춤을 통해서라도 편안하게 보여주고 싶었"라고 작품의도를 설명했다.
"소신있는 춤꾼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사진제공: (사)한국무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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