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전국 대학이 기말고사 기간에 돌입했다. 시험이 끝나면 시작될 여름 방학에 잔뜩 들뜬 저학년 학생들부터 다가올 하반기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졸업예정자들까지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우는 학생들의 마음은 각양각색이다.
특히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취업시장을 감안하면 앞으로 맞게 될 3개월 정도의 긴 여름방학은 취업준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 방학에 앞서 자신의 장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플랜을 수립한 다음 본격적인 취업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해야 한다.
때문에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을 앞둔 대부분의 예비졸업생들은 보다 큰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지난 4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총망라해 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어학, 면접, 외모 등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막바지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최근에는 어학, 자격증, 학점, 활동경력 등 스펙뿐 아니라 외모까지도 중요한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취업의 최종 관문에 속하는 면접에서 단정한 외모는 자신감을 높여주고 면접관에게 호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깔끔한 첫인상’, ‘호감형 외모’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면서 외적 콤플렉스를 개선하려는 구직자들의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실제로 성형을 통해 눈, 코 등을 교정하는가 하면 거칠고 지저분한 피부를 개선하고자 피부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이중에서도 칼을 대지 않아 부담이 없는 피부과의 경우 취업시즌이 다가오면 구직자들의 상담 및 예약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쉬운 여드름 흉터는 민간요법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 피부문제다.
하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만족스럽진 못하다. 현재까지 소개된 흉터 치료법들은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깊이 파고든 난치성 흉터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이에 여드름 흉터처럼 움푹 파인 흉터도 효과적으로 치료해 주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큐어스킨’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고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본인의 피부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귀 뒷부분을 마취하고 쌀 한 톨 크기의 피부를 떼어낸 뒤, 최대 10억 개의 섬유아세포로 배양시켜 이것을 흉터가 있는 부위에 주입하는 것으로 주입된 섬유아세포가 피부세포로 분화하고 콜라겐 성형을 도와 새살이 돋는 원리다.
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이미 확인되었다. 22명의 국내 여드름 흉터 환자에게 ‘큐어스킨’을 투여하고 3개월 후 효과를 관찰한 결과 95%의 환자에서 흉터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12개월 후 92%의 흉터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투여 2~3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좋아진다. 9개월 정도 지나면 파인 흉터의 90% 이상이 차오르고 최소 4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칙칙한 피부 톤을 생기 있게 만들려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C6레이저 토닝’ 시술이 효과적이다. C6레이저 토닝은 색소뿐 아니라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어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에피필, TRM레이저로 표피를 살짝 벗겨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 IPL로 좀 더 깊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등 ‘레이저 병합요법’이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현재 피부과에서는 엑셀V, E-토닝(이토닝), IPL, 엔디야그레이저, 바이탈이온트, IDR약물요법, 산소필, 에이필, 아이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사진출처: 영화 ‘낸시 드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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