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6·25전쟁 정전 60주년과 한·미 동맹 60주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지난 60년간 이어온 한·미 동맹을 되짚어보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미 국무부 국제정보프로그램국은 지난달 28일 ‘한국과 미국: 파트너십과 공동번영 60년’이라는 1분30초짜리 동영상을 웹사이트(http://iipdigital.usembassy.gov)에 올렸다. 한국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선 지난 60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동영상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다. 양국의 우정은 공동 희생의 역사 속에서 형성됐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한·미 군사 동맹 체결 후 지금까지 300만명 이상의 미군이 한국 방어에 동참했고 수천 명의 한국군이 베트남과 중동에서 미군과 함께 싸웠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사진과 함께 한글 및 영어 자막이 이어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충실히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으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및 번영의 보루”라고 강조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원조를 받던 한국이 199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원봉사단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국가의 개발을 돕는 원조국이 됐다”고 설명한다. 1950년대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17억달러 이상의 개발 원조를 받았지만 지난해 세계 8위의 무역 국가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 가수 싸이 등이 등장한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한류까지 양국이 서로 국민과 문화를 포용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3월 한국 방문 때 한국외국어대 강연에서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말한 것으로 동영상은 마무리된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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