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中企학회 최고논문상 받은 윤지환 씨

입력 2013-06-30 17:03   수정 2013-07-01 05:08

美조지워싱턴대 경영학 박사과정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이 세계 최대 규모 중소기업 학회가 실시한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9일 세계중소기업학회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지환 씨(33·사진)가 최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기업가 정신이 위험하다’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이번 총회에서 미국 일본 등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 윤씨는 논문에서 도전과 혁신을 중시하는 서양의 기업문화와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동양의 기업문화를 비교한 뒤 각국이 추구하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이를 적절히 접목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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