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류 부총리는 “너무 감사하다. 한국 정부의 특별한 배려와 대통령의 우의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현재 파주 적군묘에는 6·25전쟁 당시 사망한 중국 군인과 북한 군인의 묘가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안에서 산시성 자오정융(趙正永) 당서기 등과 면담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복군 유적지 표지석 설치 사업을 소개하면서 사업 허가를 요청했다. 자오 당서기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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