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상·하원 증언까지 증시 변동성이 빠르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이달부터 국내 증시의 수급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고, 수급 호전은 초대형주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이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 펀드의 벤치마크 변경이 완료되는데, 이는 6개월간 9조원을 순매도한 기계적 매매가 종료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뱅가드 펀드가 앞으로 한국을 선진시장으로 분류하면서 국내 증시가 호전 중인 선진시장 수급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TF가 지수를 복제해야 하지만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까지 편입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운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60개가량의 종목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지수에는 한국 주식 112개가 포함돼 있는데, 비중이 0.005% 미만인 주식이 7개, 0.005~0.01%인 주식이 45개이고 0.02% 이상인 주식은 60개"라며 "비중이 높은 초대형주 60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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