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 개장식에서 축사를 통해 "코넥스 시장이 중소·벤처기업 생태계에서 가장 약한 연결고리인 창업 이후 초기성장과 재투자를 위한 회수 사이의 간극인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새싹을 돋게 하는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혁신적, 창의적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인내하는 모험자본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자본시장의 혁신과 발전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장 초기 상황에 따라 기존의 정규시장과 달리 뭔가 부족하고 불완전해 보일 수도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격려와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7월 1일은 코넥스 시장의 개장일이지만 정확히 17년 전 코스닥 시장의 개장일이기도 하다"며 "코스닥 시장도 도입 초기에는 여러 가지 우려와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 성공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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