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감시자들’에 한국 영화계 최고의 제작진들이 총출동 했다.
최근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세 배우의 놀라운 시너지와 팽팽한 긴장감, 리얼한 볼거리가 있는 새로운 범죄 액션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에 허명행 무술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조화성 미술감독, 여경보 촬영감독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태프들이 결합하여 화제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감시 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한 새로운 긴장감의 추적 액션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실 영상, 액션, 미술, 의상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스페셜리스트들이 총출동했다.
‘감시자들’의 액션은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놈놈놈’의 허명행 무술 감독이 맡았다. 정우성의 골목길 액션, 한효주의 인상적인 격투씬, 하이라이트 액션 등 허명행 무술감독은 팽팽한 긴장감 속 등장하는 액션들을 짧지만 강렬한 장면들로 완성해냈다. 특히 17명을 상대로 펼쳐지는 ‘제임스’ 정우성의 골목길 액션은 정우성의 세련되면서도 절도 있는 액션과 허명행 무술감독의 액션 연출이 더해져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감시반과 범죄조직의 의상은 조상경 의상감독이 맡았다.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타짜’ ‘괴물’ ‘달콤한 인생’ 등 캐릭터와 꼭 맞는 의상을 창조하며 감독들의 페르소나로 알려진 조상경 의상감독은 감시반의 일상적이면서도 활동적인 의상과 이와는 상반된 완벽한 범죄 설계자 제임스의 정돈되었지만 두드러지지 않는 수트와 코트 등을 스타일링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남 테헤란로, 이태원, 청계천 등 이례적으로 서울 도심에서의 90%이상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시자들’의 리얼하고 생생한 공간은 ‘전우치’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등의 조화성 미술감독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여기에 국내 스테디캠 1인자로 손꼽히는 여경보 감독이 ‘감시자들’을 통해 공동 촬영 감독으로 데뷔, 공동 연출과 촬영을 맡은 김병서 감독과 함께 영상미를 완성했다.
한편 무술, 의상, 미술, 촬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들이 결합하여 완성해 낸 ‘감시자들’은 7월3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감시자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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