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2011년 계약을 체결한 경찰청헬기를 오는 12월 2대 납품할 예정이다. 이밖에 향후 20년간 약 400대의 수요가 예상되는 해양경찰청과 소방청, 산림청 등의 헬기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에서도 향후 25년간 300대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최첨단 산업의 융ㆍ복합산업으로 산업파급 효과가 매우 크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창조경제의 개념에 최적화된 산업”이라며 “수리온 파생형 헬기 개발로 우리 군과 정부기관이 운용하고 있는 외국산 헬기들이 대체되고 수출로 이어질 경우 약 15조원의 생산유발과 16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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