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폐지,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마지막 굴욕 ‘아쉬워~’

입력 2013-07-01 19:47  


[최송희 기자]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네가지’가 폐지됐다.

6월3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네가지’가 1년 5개월 만에 전격 폐지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와 다름 없이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 이원구 등 다섯 남자의 굴욕이 이어졌다.

양상국은 촌티가 나지 않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과 ‘옷을 잘 입어야 된다’는 답을 보고 “멋 부리는 것이 오히려 촌놈이다”라며 강남 패션을 선보였고 이원구는 대머리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 뒷머리는 자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현은 자신의 식단표를 소개했으며 마지막 순간 모습을 드러낸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이 발언시간을 겨우 10초 부여받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김준현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오늘이 ‘네가지’ 마지막 회”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가지 폐지네요. 아쉬워라” “이대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섭섭” “네가지 폐지 됐네. 이제 뭘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방송된 ‘네가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년 반 만에 폐지 됐다. (사진 출처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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