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상업지역 민간자본·자체개발로

입력 2013-07-02 09:59   수정 2013-07-02 10:30

SH공사는 2일 은평뉴타운 일반상업용지를 민간자본을 유치하거나 자체 개발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 기존의 중심상업지 복합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인 ‘알파로스’가 전날 최종 무산되면서 나온 조치다.

SH공사는 일단 PF 사업지(중심상업용지) 근처 일반상업용지에 주민편의시설을 들여오기로 했다. 중심상업용지는 PF 사업이 무산되면서 법적인 개발계획을 바꿔야 하는데, 이 기간이 8개월 이상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 주민편의시설부터 일반상업용지에 개발키로 한 것이다. 개발 대상지는 일반용지 3개 필지(필지 당 약 5000?)다. 그 중 입점업체들이 선호하는 곳을 최종 선정한다.

개발방식은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안과 자체 개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늦어도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는 쪽을 택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심상업용지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PF 사업을 추진할 당시엔 이곳에 쇼핑몰 조성·복합엔터테인먼트 센터·전략시설를 유치하려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자 계획된 상업시설의 수요 예측이 빗나가 수익성이 떨어지며 사업이 무산됐다.

SH공사 관계자는 “이 지역 상황이 심각한만큼 중심상업지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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