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청은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건조기 평균 수명 연한인 11년 동안 삼성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기존 제품 대비 약 635달러의 전기료와 9000 파운드(약 4082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류건조기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기능이 채용된 삼성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면 11년의 수명연한 동안 최대 3978 달러의 전기료를 절감시킬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에너지스타는 에너지 절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이다. 높은 신뢰성과 함께 북미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월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도 의류건조기를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며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북미는 세계 의류건조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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