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시후 아빠 강호동의 둘째계획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체능' 경기에 들어가기 전 불타는 승부욕에 "시후 동생을 만들어 주겠다"는 공약을 내건 것.
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3회에서는 예체능팀이 볼링 끝판 대결의 상대 광주 쌍촌동과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볼링 경기를 펼친다.
경기 중 예체능팀의 강호동과 광주 쌍촌동의 이상훈 선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각 팀의 에이스 대결에 앞서 이상훈 선수의 부인이 "(남편에게) 경기에서 이기면 셋째를 낳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에, 경쟁심이 발동한 강호동 역시 "나는 이기면 둘째를 갖겠다."고 호언장담 한 가운데 두 가정의 가족 계획에 변화를 갖고 올 이들의 볼링 대결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강호동의 남다른 둘째 욕심은 앞서 탁구편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지난 목동 핑퐁스와의 대결 후에 갖은 토크에서 이수근이 "형수님이 자주 찾으신다"며 부부관계에 대한 기습 질문을 하자 "곧 둘째가 나올 수 있다. 최근 둘째를 갖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폭탄 발언을 한 것.
이렇듯 강호동의 둘째 발언이 연이어지자 항간에는 '다섯 살 시후에게 조만간 동생이 생기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멘탈 스포츠 볼링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신화 앤디 출연.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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