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음악중재전문가 자격을 가진 박사과정 학생들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피해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2달간 주 2회에 걸쳐 음악치료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는 음악치료 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아동학과 법학과 등 각 학과 교수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 모두에게 심리상태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 치유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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