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내한 많아지자…'관광통역안내사'가 뜬다

입력 2013-07-02 16:04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할리우드 스타가 많아지고, 각종 국제회의나 정치, 문화 등 각계 VIP들의 내한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이들을 의전하는 프리미엄가이드나 의전요원들의 수요도 함께 늘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통역분야의 국가공인자격증,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실시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급증한 상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주로 국내 여행사나 관광산업체, 국가 및 지방지자체, 국내 기업 프리랜서, 학교 등에서 일을 한다. 특히 VIP를 담당하는 관광통역안내사는 그 대우와 편의가 좋아 전망이 더 밝은 편이다.

관광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 관계자는 “과거 관광 가이드로 통했던 직종이 전문성이라는 옷을 입고 탈바꿈한 것이 관광통역안내사다. 급여와 근무 조건이 좋아 어린친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재취업희망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곳에 수강하는 학생들의 나이대는 천차만별. 수강 희망자도 몇 개월 새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이곳에서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시험 대비 필기반을 운영키로 했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실무 중심 수업을 제공한다. 1대 1 맞춤관리로 반복 수강할 수 있다는 점도 가장 큰 특징이다. 국사와 관광자원 해설, 관광법규, 관광개론, 구술면접 등 출제경향에 따른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아카데미 측에서 국내 다수 관광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업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이로인해 취업에 대학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기본지식과 실무능력 등을 익히면 최소 3개월 내 취업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2013년 2회 필기시험은 오는 9월 1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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