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라꼬르뉴 ·日릭실…'낯선' 가구들 몰려온다

입력 2013-07-02 17:07   수정 2013-07-03 05:31

고가제품 중심 공격마케팅


국내 유통회사를 통해 소규모로 진출했던 외국 가구·건자재 업체들이 최근 직접 진출을 선언하고 영업망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특징은 ‘고가 제품으로 우량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것이다.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 시장이 위축됐지만 고급 제품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서울 역삼동에 ‘라꼬르뉴 갤러리’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프랑스 주방가구업체 ‘라꼬르뉴’는 가격이 1000만~1억원인 맞춤형 주방시스템(사진)을 내놓았다. 고급 주방가구 시장은 2006년 국내 가구업체 한샘이 ‘키친바흐’ 브랜드를 통해 1000만~3000만원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커지기 시작했다.

일본 최대 건자재업체인 ‘릭실’ 역시 지난 2월 국내에 상륙했다. 릭실은 도스템, 이낙스, 신니케이, 선웨이브, 도요엑스 등 일본의 5개 건자재업체가 지난해 4월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이우에 도시마사 릭실 글로벌컴퍼니 사장은 “고가 고품질의 ‘하이엔드(비슷한 제품군 중에서 기능이 뛰어나고 가격이 비싼 제품) 시장’을 집중 공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커튼월(투명유리 혹은 반사유리를 사용한 빌딩 외벽재) 부문과 양변기 등 욕실용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우에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연간 50억엔(약 6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아시아 시장 전체를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트리스업체인 템퍼는 2011년 국내 진출 이후 100여개가 넘는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300만~400만원대 매트리스 제품을 선보이며 부자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가수 지망생 女, '매일 성관계' 협박 당하더니
女배우, 100억 빚 때문에 생방송 도중…충격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女승무원 남편, 내연女와 "셋이 살자"며…경악
불꺼진 시청사 주차장서 男女 알몸으로…후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