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아이돌 같이 ‘훤칠’하게 키우려면?

입력 2013-07-03 08:40  


[이선영 기자] 요즘 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아이돌 그룹’이다. 때문에 걸그룹과 보이그룹들은 이미 수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직장에 다니는 삼촌, 누나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에 열광하는 이유는 음악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이들의 우월한 외모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 중 하나다. 잘생기고 예쁜 얼굴부터 훤칠하게 큰 키와 늘씬한 몸매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모습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대게 비슷한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어떻게 키우면 내 아이도 저렇게 예쁘고 훤칠하게 자랄 수 있을까’하는 아이의 성장과 관련된 궁금증이 바로 그것이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산본점 김영선 원장은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성장에 민감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성장방해 원인을 제거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으로도 충분히 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간혹 부모가 모두 작기 때문에 아이도 크지 못할 거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아이의 키 성장에 유전적인 영향은 23%에 불과하며 나머지 77%는 아이의 성장과정에 따라 결정되므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부모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이의 성장과 관련된 중요한 것들이 있다. 하나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한 충분한 영향 섭취이며 두 번째는 충분한 수면, 세 번째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때문에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아이의 영양섭취를 방해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강한 맛으로 아이들을 유혹하는 과자나 인스턴트식품 그리고 햄버거,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음식들을 식사대용이나 간식 등으로 이용하다 보면 짜고 맵고 강한 맛에 익숙해져 채소나 해조류, 과일 등의 음식을 멀리하게 된다.

때문에 이는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며 성장장애의 요인 중 하나인 소아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탄산음료도 줄이는 것이 좋다. 이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칼슘이 부족하여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인 까닭이다.

성장을 방해하는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는 컴퓨터나 TV 등의 영상매체다. 최근 밤늦게까지 컴퓨터로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아이의 수면시간을 줄이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에 의해 수면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방해한다.

그러나 수면 시간은 아이의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이며 뼈가 성장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또한 신체가 회복하며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한두 시간 전부터는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판에 적당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칭이나 제자리 뛰기, 줄넘기, 가벼운 달리기 등의 운동은 아이의 건강과 함께 키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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