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이 서울대공원의 초대 명예동물원장에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1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한국도요타는 지난해 2월16일 서울동물원 멸종위기 야생동물보호 후원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한 인식확대 등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일 서울대공원에서 나카바야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동물원장 위촉식을 가졌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국적은 다르지만 부임한 이후 언제나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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