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이 취임 이후 펼친 각종 성 평등 정책 등으로 여성 고위직 진출이 늘어 현재 4급 이상 간부 238명 가운데 27명이 여성이다.
시는 5급 승진심사 때 동일조건일 경우 여성 공무원을 우선 고려하는 여성승진목표제를 시행해왔다. 시는 2020년까지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의 비율을 21.6%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간에 서울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도 28.6%(782명)에서 36.7%(1001명)로 상승했다. 서울시가 외부 여성전문가 인력풀을 확보하고 신규 위원을 위촉할 때 여성비율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시는 2014년까지 각 위원회 여성비율을 40%까지 끌어올려 여성 전문가의 시정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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