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3편이 연이어 개봉돼 어린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토의 움직이는 숲'은 지난 6월 20일 처음 상영돼 개봉 2주차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조나단과 소피 남매가 마법의 숲에서 거대 곰 토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비한 모험을 그린 친자연 애니메이션이다.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돌아올 수 없다는 금기된 마법의 숲에 들어간 조나단과 소피 남매는 전설로만 들어오던 거대 곰 토토와 조우한다.
거대한 숲을 등에 지고 다니는 숲의 수호신 토토를 헤치려는 나쁜 사냥꾼과 맞서 싸우는 조나단과 소피 남매의 용감한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해 여름방학을 맞아 새로운 모험을 기대하는 어린이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킨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쿵후팬더: 영웅의 탄생'은 겁쟁이 팬더 ‘진바오’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랄라국을 구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소심한 팬더가 모험을 통해 점차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활약상이 어린이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토니 스토리: 깡통제국의 비밀'은 기사 작위를 잃어버린 전직 고철기사이자 금전등록기 ‘토니’가 재활용 친구들과 함께 위기에 빠진 깡통제국을 구하는 모험을 담았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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