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농산물 전처리 가공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농산물 HACCP 지정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HACCP 기준을 적용한 공정프로세스별 위해분석으로 CCP(중요관리점)를 도출하고, 농산물자동세척 소독 기기, 금속검출기 등 설비 시설을 갖추었다.
또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 작업을 설정하고 근무자들의 위생 마인드 향상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2011년부터 진행해왔다.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는 까다로운 HACCP 심사를 한 번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농·수·축 생식품 관련 전 부분에서 HACCP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HACCP 지정으로 생산에서부터 식재유통관리 전분야에 걸쳐 HACCP 시스템을 구축해 위생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여름철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고객들에게 상시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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