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총장 김은섭)는 4일 베트남 정부와 문화·직업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발표했다.
국내 대학이 외국 정부와 협력협약을 맺는 것은 이례적이다.
베트남 정부에 서는 황 두안 아잉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부대표단 등 39명이 대경대를 찾는다.
대경대와 베트남 대표단은 협약과 함께 대경대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베트남 현지 수출 등 실질적인 문화교류 및 지원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대경대는 베트남 대표단을 위해 ‘한복-아오자이 패션쇼’를 열고 오는 5일 저녁 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근로자를 초청한 ‘2013 베트남 관광문화축제’를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열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단도 베트남 다문화가정 출신으로 국내 베트남 다문화 가정에 대 한 일반의 인식 변화에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리틀싸이’ 황민우군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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