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233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적 부진은 필리핀 페트론 현장의 매출 반영과 해외 원가율 개선 속도가 기대치를 밑돈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타디엔 가격 하락으로 에틸렌 생산 계열사인 YNCC의 지분법 적자도 예상된다.
수주는 연간 목표치 대비 무난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수주의 경우 현재 4조원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간 목표치인 8조7000억원 대비 무난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기대 프로젝트로 카자흐스탄 화학공장(20억달러), 태국 수처리 사업(5억~10억달러), 동남아 발전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한다"며 "외형성장 위축에 따른 우려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0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0% 뛴 52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부문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성장세는 긍정적"이라면서도 "해외 원가율 개선 속도 및 충당금 반영 추이는 연간으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女배우, 6세 연하 男과 집에서 '하룻밤' 포착
▶ 성인 방송 女출연자들 정체 드러나자…경악
▶ 가수 지망생 女, '매일 성관계' 협박 당하더니
▶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 女배우, 100억 빚 때문에 생방송 도중…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