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22포인트(0.23%) 오른 1828.88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의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18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84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다시 18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5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27억원 어치를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465억원 매수 우위로 총 45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통신, 전기가스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화학, 음식료, 종이목재, 유통, 의약품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 등은 0~1%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현재 보합권에서 130만원선에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다. 현대차(0.23%), 현대모비스(1.16%), 기아차(1.72%), 한국전력(1.51%) 등도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2.09% 급락해 사흘째 내리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은 0~1%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총 거래대금은 1조1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4포인트(0.30%) 내린 519.7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물량 부담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하락폭을 키워 520선 아래로 밀려났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억원, 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49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셀트리온(4.13%)의 하락폭이 크다. 서울반도체(1.19%), GS홈쇼핑(0.83%), SK브로드밴드(0.39%), CJ E&M(0.41%) 등도 내림세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 총 거래대금은 7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0.24%) 내린 11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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