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입맛 사로 잡은 삼계탕, 비결은?

입력 2013-07-04 13:12  


중국 북경에서 한국의 홍삼, 인삼을 첨가한 삼계탕이 각광받고 있다.

중국의 타임아웃(TimeOut) 주간지에서 주관하는 ‘2012 최우수 레스토랑’에 광주요 그룹 중국법인 '가온찬음관리북경유한공사'가 운영하는 북경 가온삼계탕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맛과 서비스, 위생환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홍계탕’, ‘삼계탕’ 등 한국 홍삼, 인삼 등의 좋은 재료를 최고의 정성으로 만들어낸 한국 보양식의 점수가 높았다.

중국 ‘타임아웃(TimeOut)’은 영국 런던을 본사로 두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격주간지로, 북경판 20만부, 상해판 12만부가 발행되는 중국 내에서 권위 있는 라이프스타일 잡지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중국 내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권위 있는 미식가, 요리전문기자 등이 음식의 맛과 재료의 품질, 서비스와 위생 등을 따져 엄격히 평가해 선발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2012년에는 최우수 유럽요리, 최우수 중국광동요리 등 15개 분야에서 총 42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되었으며, ‘가온삼계탕 한국건강요리’는 한국·일본 레스토랑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따둥(오리구이 전문점), 딘타이펑 등의 중국 최고급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의미가 크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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