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털복숭이녀, 온 몸에 털이 남자보다 많아…충격

입력 2013-07-04 13:35   수정 2013-07-04 13:40


화성인 털복숭이녀가 등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4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X파일’에는 여자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온 몸이 털로 뒤덮인 털복숭이녀가 출연한다.

화성인 털복숭이녀 이슬기 씨는 겨드랑이, 다리, 팔, 배 등 몸 전체에 털이 수북하게 퍼져있고 심지어 남자보다 길게 자란 턱수염 때문에 종종 남자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 씨는 제모를 해도 금세 다시 자라나는 털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지녀 항상 안경, 모자, 마스크는 물론 무더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집에서 엄마가 문 앞에 밥상을 놔두면 재빠르게 갖고 들어가 방에서 혼자 먹는 등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는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전단지 붙이기 아르바이트를 고수하는 이 씨를 위해 제작진이 전신 제모 프로젝트를 준비, 예쁜 원피스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여성스럽게 180도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화성인 털복숭이녀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인 털복숭이녀 진짜 존재하는건가?", "화성인 털복숭이녀 안타깝다", "화성인 털복숭이녀, 시술 후 구하라보다 예뻐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성인 X파일’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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