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만난 남자와 여자가 기차 침대차에서 같은 칸을 쓰게 됐다.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남자는 위쪽, 여자는 아래쪽에서 그런대로 잠들게 됐다. 그런데 한밤중에 여자가 머리를 내밀고는 말하는 것이었다. “성가시게 해서 미안한데요, 나 몹시 추워서 그러는데 담요 하나 건네줄 수 없을까요?” 고개를 내민 남자는 눈을 번득이면서 대답했다. “좋은 생각이 있어요…우리 부부지간이라고 합시다.” “그럽시다”라며 여자는 킬킬거렸다.
“됐군. 그놈의 담요, 당신이 직접 챙겨가요!”
*sleeping carriage:(열차의)침대차 *bunk:(배 기차 따위의)침대 *a glint in eye:눈의 번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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